1. 난방과 가습
공기 중의 수증기량이 일정한 조건에서는 공기 온도를 올리면 습도는(이하 단순히 습도는 상대 습도를 뜻합니다) 낮아집니다. 이것은 실내의 난방 역시 마찬가집니다. 특히, 도입되는 외기습도가 낮은 때에 더 가습을 하지 않는다면 실내는 극단적인 습도 부족이 발생됩니다. 예를 들어, 실내 온습도 10℃·50%RH, 외기 온습도 0℃·30%RH의 공기조건에서 단순히 전공기량 20%의 외기를 도입하고 온도를 20℃ 까지 올리면 실내 습도는 20%RH까지 낮아져 습도 부족이 발생됩니다.



2. 습도 부족이 야기할 문제
습도 부족으로 공기가 건조하면 사람의 건강과 쾌적성에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의 저하나 물품의 품질 악화 등 많은 다양한 악영향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들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다음의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① 건강과 쾌적성을 해친다
건강 면에서는 공기 건조에 의한 호흡기계의 점막의 기능이 약해진다 감기 등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쾌적성 면에서는 공기가 건조하면 몸에서 수분 증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난방을 해도 체감온도는 낮아집니다. 적당한 습도에서는 실내 온도가 20℃에서도 25℃의 따뜻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난방의 설정온도를 내리게 되어 에너지 절약 효과로 이어집니다.

<실내 온도, 습도에 의한 인플렌자 바이러스의 생존율>

구분 10℃ 22℃ 32℃
20%RH 63% 66% 17%
50%RH 42% 4% 1%
80%RH 35% 5% 거의 0%


② 수분의 증발과 증산에 따른 장애
종이, 섬유 등의 흡습성을 가진 재료는 공기가 건조하면 수분을 빼앗기고 물품의 특성은 변화하고, 품질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청과물 등의 식품류는 공기가 건조하면 수분을 빼앗기고 품질이 저하되고, 한번 수분을 잃으면 본래의 품질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야채는 90%안팎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그중 5%가 줄면 상품가치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체적으로 저온과 높은 습도가 필요합니다. 흡습성 재료인 종이는 수분의 흡수성에 의해서 신축합니다. 또 계속 두면 수분은 끝 쪽에서 잃어버리기 때문에 종이는 휘어지게 됩니다. 재료가 공기 중으로 방출하는 수분의 양은 공기건조 정도와 자재의 방습율에 의존합니다. 고미술품이나 회화, 목공품 등은 방습로 갈라지고 뒤틀림와 열화(질이 나빠짐)를 일으킵니다.

③ 정전기 발생에 의한 기기 고장이나 품질 저하
정전기는 마찰로 생기고 공기가 건조하면 대전하기 쉽게 되어 불편한 전격을 발생 시킵니다. 또한, 생산 기계의 정지로 인해 생산 효율의 저하와 컴퓨터 오동작 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습도를 50~60%RH 정도 유지하면 대전체에 대한 저항이 감소하고 정전하는 방출되어 정전기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정전기는 인쇄 기계나 복사기 종이 걸림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제약 공장의 분체 부착, 섬유 및 피복 공장의 얽힘의 원인이 되며, 컴퓨터실 등에서는 회로의 고장, 먼지 부착 등의 원인이 됩니다.